'Original Sin'은 기독교 신학에서 정의된 개념으로, 인간이 타고난 죄성과 인류 최초의 죄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주로 서방 기독교 전통, 특히 가톨릭교회와 일부 개신교 교파에서 중요한 교리로 자리잡고 있다.
'Original Sin'은 창세기 3장에 나타난 아담과 하와의 타락 사건에 뿌리를 두고 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이 금지한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인간의 본성이 훼손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사건은 인간의 모든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되며,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상태로 이해된다.
가톨릭교회에서는 'Original Sin'을 모든 인간이 태어날 때 지니고 있는 상태로 설명하며, 세례를 통해 이 죄가 씻겨진다고 믿는다. 반면, 개신교에서는 'Original Sin'이 인간의 구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개인의 자아와 신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믿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Original Sin'은 또한 윤리적, 도덕적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중요한 주제가 되며, 인간의 악행과 선행의 근본 원인으로 빈번히 언급된다. 이 개념은 기독교 신학뿐만 아니라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논의되어 왔다.